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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2023년 세계유산 일본 후보로 사도 광산을 추천하는 방안을 승인한 뒤 추천서를 냈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여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강한 유감을 표한 한국 정부와 일본 측 간의 격한 논쟁이 예상된다. 양국 모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이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유네스코는 한국과 일본이 사도 광산 문제에 관해 양자 협의를 하도록 촉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관측하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TF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해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혓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사도 금산의 가치가 문화유산으로서 훌륭히 평가받도록 한국을 포함한 관계국과 냉정하고 정중하게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본 에도 시대 금광으로 유명했던 사도 광산은 태평양전쟁(1941~1945년) 기간 철, 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활용됐으며 2000명 이상의 조선인이 이곳에 강제 동원돼 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측은 대상 기간을 에도 시대(1603∼1867년)까지로 한정해 일제 강점기 역사를 제외한 채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