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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카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성 베니딕도회 왜관 수도원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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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2. 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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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작품상은 안봉선 리디아 화백, 신정은 미카엘라 작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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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공방에서 제작한 제대, 촛대, 독서대(2020년)./제공=천주교주교회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5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공방(분도가구공예사, 금속공예실, 유리화공예실)이 선정됐다.

3일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특별상 외에 추천작품상에는 안봉선 리디아 화백과 신정은 미카엘라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는 한국 가톨릭 성미술의 토착화와 활성화를 후원하는 동시에 교회 내적·문화사적 공헌을 기리고자 1995년에 가톨릭 미술상을 제정하고, 현역 미술가들의 근래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본상’을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특별상’은 부문과 관계없이 한국 천주교회 성미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추천작품상은 전국 교구 미술가회의 추천을 받은 작가와 작품 가운데서 시상한다.

이번 가톨릭 미술상은 작년 8월에 공모를 시작했고, 10월 31일 마감일까지 총 10명이 응모하였다. 이에 대해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디자인 부문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깊은 신앙심에 바탕을 둔 예술성이 높은 작품 △정통적이며 창작성이 뛰어난 작품 △보편성 위에 한국적 토착화를 성공적으로 표현한 작품 △신재료와 기법의 개발로 가톨릭 성미술의 영역을 넓힌 작품 등의 요건과 심사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다만 이번 본상에는 심사 기준과 취지에 적합한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가톨릭 미술상 시상식은 미술가의 수호자인 복자 프라 안젤리코 축일인 2월 18일 즈음에 거행된다. 첫 시상식은 1996년 2월 24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문화관 소성당에서 가졌다.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최된다. 다만,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 따라 전년도와 같이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위원장 주교와 수상자, 심사위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25회 가톨릭 미술상 수상작 전시회는 올해 10월 경 안동교구 가톨릭미술가회 주관으로 개최될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전시 일정에 맞추어 함께 열린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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