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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검토”…2~3주내 허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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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2. 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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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POLITICS/ <YONHAP NO-2526> (REUTERS)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사진=로이터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입국을 철저히 통제해 온 호주가 머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에 국경을 열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가디언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많은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며 “국경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우리가 전문가들에게 자문하며 검토하고 있는 핵심 쟁점은 (국경 개방) 결정이 의료체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것”이라며 “하지만 이미 숙련된 노동자들과 학생들 일부에게 국경을 개방했듯 가까운 시일 내에 국경을 개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일 시작하는 호주 의회 회기에서 국경 재개방 건이 조속히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럴드선 등 현지매체도 익명의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2~3주 이내에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허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캐런 앤드루스 호주 내무장관은 국경 재개방 시기 언급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호주 공영 ABC 방송 인터뷰에서 앤드루스 장관은 “재개방 결정을 내리는 데 모든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앤드루스 장관은 “외국인이 호주에 입국하려면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고 백신 접종 완료나 면제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국이 허용돼도 계속 유지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재빨리 국경을 걸어 잠갔다.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진전을 보이자 자국민과 자국 거주자, 숙련된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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