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미국-캐나다 국경 앰배서더 다리 시위 해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14010006520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2. 14. 12:0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오타와, 트럭시위 지지-반대 시위 충돌
HEALTH-CORONAVIRUS/CANADA-TRUCKING
1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시 코로나19 제한조치 반대 시위 현장.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캐나다 간 국경 다리를 점거해 코로나19 제한조치 반대 시위를 벌이던 캐나다 트럭 시위대가 현지 경찰 당국에 의해 해산됐다.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캐나다 경찰이 온타리오주 윈저와 미국 디트로이트시를 잇는 앰배서더 다리에 남아있던 시위대 해산 작전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20~30명 정도가 체포됐으나 유혈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드루 딜킨스 윈저 시장은 트위터에서 “앰배서더 다리에서 벌어진 국가 경제 위기는 오늘 끝났다”고 밝혔다. 그간 일주일 가까이 이어진 시위로 미국-캐나다 간 교역의 중요 통로인 앰배서더 다리가 막히면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자동차 업체들은 생산에 일부 차질이 생겼었다.

백악관의 리즈 셔우드 랜들 국토안보 보좌관은 “캐나다 당국이 필요한 안전 점검을 완료한 뒤 오늘 앰버서더 다리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정상적인 자유로운 교역을 회복할 수 있도록 캐나다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당초 트럭 시위가 시작된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는 방역 제한조치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3주 가량 지속된 시위에 지친 오타와시 현지 주민들도 지난 주말부터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조직해 거리로 나섰다고 CBC가 보도했다. 현지 주민들은 트럭 시위대에게 “집에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캐나다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지원 정책을 비판하고 나선 노동 단체도 가세하면서 시위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와에서는 주말 사이 약 4000명이 몰려들어 도로를 점거하고 경적을 울려대며 경찰 당국과 대치했다. 경찰은 시위대 일부의 위협적인 행동에 곤란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는 특별 비상조치 발동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