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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원로들은 16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김상근 목사(에큐메니칼 원로모임 좌장), 신경하 감독(대한감리회 전임 감독회장), 안재웅 목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성명옥 목사(예수교장로회 여교자협의회 전총무), 정지강 목사(전 대한기독교서회 사장),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올해 대선은 더 좋은 사회를 향해 우리가 한 발짝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하는 기회이자 과거로 회귀하는 자리가 될 수 없기에 증오와 갈등,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부정의 정치가 아니라, 타자를 배려하고 수용하는 긍정의 정치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새로운 세상은 지금까지 통용되었던 정치적 관행과 법을 빙자한 특권적 반칙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우리 안의 사회적 약자들을 사랑으로 품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후보를, 인류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자를 세우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호소문에는 권호경 목사(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광수 목사(전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의장), 박경조 주교(전 대한성공회 주교), 이만열 장로(전 숙명여대 교수) 등 44명의 원로들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