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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타결 근접…최종 단계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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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2. 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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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Russia Nuclear Treaty <YONHAP NO-1176> (AP)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사진=AP 연합
미국과 이란은 16일(현지시간)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모든 사안이 합의되기 전에는 어떤 합의도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수주 간 강도 높은 협상을 진행한 끝에 현재 타결에 가장 근접했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에게 “이제 정말로 핵합의를 준수하도록 당사국들이 뜻을 모아 돌아갈 수 있을지 결정할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핵합의 복원 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 선물 가격은 한때 배럴당 9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8일 유럽을 중개로 핵합의 복원을 위한 간접 협상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했다.

지난 2015년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체결한 핵합의는 이란의 핵 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2018년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면서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이란과 6개국은 지난 4월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합의 복원 협상을 진행해왔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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