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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다음달 31일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1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드라기 총리는 “목표는 2년만에 최대한 빨리 모든 것을 재개방하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 캠페인의 성공으로 감염 상황이 현저하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4월부터 점진적으로 일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니며 확진자와 접촉하더라도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야외 활동 시에도 더 이상 백신 패스 제시를 요구하지 않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달 일일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던 이탈리아는 최근 확산세가 줄어들며 6만명대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