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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주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 지구적 환경이 하나의 공동체임을 더 느끼게 되었다“며 “‘모두’가 있기에, 우리 ‘각자’가 존립할 수 있고, 우리 ‘각자’가 있어 ‘모두’를 이룰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순절은 ‘모두’를 새롭게 하기 위해, ‘각자’ 하느님 앞에 진실되이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하느님께서 초대해 주시는 시간”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낳은 아픔과 상실들 속에 하느님은 우리를 저버리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그 고통 속에 말없이 십자가 위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덧붙였다.
정 대주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가는 사랑의 장인’이 되어야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처럼, 자신을 희생하여 모든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사랑하는 분을 새 대통령으로 보내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가톨릭교회는 주님 부활 대축일(4월 17일) 전 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희생, 극기, 회개와 기도로써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사순 시기(四旬時期)’를 보낸다.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3월 2일)로 시작한다.
메시지 전문은 서울대교구 주간 소식지인 ‘서울주보’ 3월 6일(사순 제1주일)자에 실린다. 또 서울대교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