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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한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전쟁 종식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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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3. 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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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국내 대표 종단 연합기관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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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가 한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과 전쟁 종식을 기원했다.

1일 종교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성명을 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현 7개 국내 대표 종단(개신교·불교·원불교·유교·천도교·천주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회원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종교인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한마음으로 평화가 이루어지길 염원하며 국제사회에 호소한다”면서 “전쟁과 총칼로는 그 어떠한 문제도 해결 할 수 없다, 그 어떠한 이유도 목적도 인간의 생명에 우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화를 통한 협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극복되길 희망한다”며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선량한 국민으로 정의로움은 약자를 보호하는데 있다”면서 연대를 호소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성명에 앞서 각 종교 지도자들은 각자 전쟁 반대 메세지를 냈다.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모든 원불교 교도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규탄한다”고 했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우크라이나에서 하루 속히 전쟁이 종식돼 평화로운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염원하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정순택 서울대주교는 ‘재의 수요일’(2일)을 ‘평화를 위한 금식의 날’로 보내자고 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초대에 서울대교구 교구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수정 추기경도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긴급 구호자금 5만달러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파주시 한소망교회에서 열린 ‘3.1운동 103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얀마 독재가 속히 종식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등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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