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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군 사망자 7000명 이상”…러 전사자 규모 축소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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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3. 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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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Ukraine War Day In Photos <YONHAP NO-4097> (AP)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7000명 이상의 러시아 군이 숨지고 고위 장교를 포함해 수백 명이 포로로 잡혔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혔다./사진=AP 연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7000명 이상의 러시아 군이 숨지고 고위 장교를 포함해 수백 명이 포로로 잡혔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혔다.

2일(현지시간) 알렉세이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러시아 군 지휘관이 중상을 입고 벨라루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아레스토비치 보좌관은 하루 평균 러시아군의 사망자 수가 1500여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 날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으로 러시아군 498명이 숨지고 159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 사망자는 2870명, 부상자는 3700여명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의 사상자 수 차이에 대해 미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기 바란다”며 러시아가 사망자 수를 과소 집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격전지인 하르키우(하르코프) 및 마리우폴, 헤르손 등에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제2 도시인 하르키우는 밤부터 이어진 공습으로 마치 대낮처럼 밝았다고 시민들은 전했다.

이날 러시아군은 남부 도시 헤르손의 거리와 시의회 건물에 진입하고 기차역과 항구, 관공서 등을 장악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헤르손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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