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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도 키이우(키예프), 하르키우(하리코프), 마리우폴, 수미 등에 현지시간 오전 7시부터 인도적 통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RIA 통신에 따르면 키이우에서 대피하는 이들은 통로를 통해 벨라루스로 탈출할 수 있고, 하르키우 시민들은 통로를 통해 오직 러시아로만 대피할 수 있다. 마리우폴과 수미에 설치된 통로는 우크라이나 내 다른 도시와 러시아로 연결된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서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도록 인도적 통로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5일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폭격하면서 민간인 대피가 무산됐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20만명이 대피하려 했던 것으로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