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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우크라이나인에 피난처 제공…4000여명에 비자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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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3.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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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New-Zealand <YONHAP NO-2792> (AP)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사진=AP 연합
뉴질랜드 정부가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인들이 가족을 초청할 수 있도록 4000여명에게 비자를 주기로 했다.

1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크리스 파아포이 이민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특별 정책’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태생 뉴질랜드인 가족들에게 비자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비자는 뉴질랜드에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2년짜리 취업 비자로, 비자를 받은 사람은 일을 할 수 있고 자녀들은 무료로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비자의 도움을 받게 될 사람은 40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인도적 비자 정책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적 지원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아포이 장관은 우크라이나 특별 정책이 1년 동안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은 우크라이나에 사는 부모, 조부모, 성인 형제자매, 성인 자녀와 직계 가족들에 대한 후견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뉴질랜드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제공될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와 유엔 우크라이나 인도기금에 4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가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돈은 600만달러가 된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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