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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한교총 대표회장 등 산불 피해현장 방문...“교회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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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3.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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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종합상황실 방문...격려와 위로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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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대표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한교총 대표회장단이 울진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한교총.
동해안 산불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1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함께 울진 현장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교총은 이번 산불로 호산나교회와 성내교회가 전소됐고 지역 교회 성도 35가정의 집이 불탄 것으로 파악했다. 외양간 송이산 벌꿀농장 등 삶의 터전을 잃은 가정도 있었다. 류영모 한교총 대표회장과 강학근 공동대표회장, 김보현 예장통합 사무총장 등은 울진제일교회에서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청취한 뒤 피해 성도의 집을 방문했다.

류 대표회장은 “가슴이 타 들어가는 아픔을 느꼈다”며 “한국교회가 과거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처럼 이번에도 온 마음을 모아 이재민을 돕고 산림을 복원하는 데 헌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교총 일행은 울진군 종합상황실도 방문해 전찬걸 군수 등 관계자를 찾아 격려했다. 전 군수는 “이번 산불로 유형의 피해 이외에도 송이버섯 산지의 70%정도가 피해를 입어 전체 군민들의 살림이 어려워질 것 같다”며 “한국교회의 위로와 기도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돌아본 강학근 목사는 “현장에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면적이 넓고, 마을 안에 있는 주택까지 피해를 입은 것에 놀랐다”며 “전체 교회가 함께 힘을 모아 피해 주민들을 돕는다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교총에서는 역대 최대 피해를 입은 울진 삼척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 회원 교단에 목회서신을 보내 교단별 지원을 요청했다. 울진군 피해상황실과 울진기독교연합회에 따르면, 호산나교회와 성내교회 등 2개 교회, 공장과 송이버섯 농가 등 모두 369가구가 전소됐으며, 이 중에서 교인 가정으로는 16개 교회 35가정이 전소된 것으로 보고됐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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