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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 등 지원 무기 속속 우크라이나 도착…대공·대전차 전력 강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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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3.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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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러시아 핵 위협 대처, 추가지원 합의할 것"
UKRAINE-CRISIS/ESTONIA-US-EXERCISE
미군의 스팅어 미사일 발사 훈련 모습. /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약속한 8억 달러 규모의 무기 및 군사 장비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팅어 대공미사일 800기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2000기 △공격용 무인 항공기(드론) 100기 △기관총·유탄 발사기·소총·권총 등 7000정 △소화기 탄약 및 박격포탄 2000만 발 등을 포함하는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무기와 장비는 러시아군의 침공을 끈질기게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팅어 미사일은 러시아군 전투기·헬기 격추에, 재블린 미사일과 드론은 러시아군 주력 전차 타격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원분 가운데 나머지 물량도 가능한 이른 시일 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CNN은 전했다.

독일은 대전차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크리스티아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이날 연방안전보장이사회에 대전차로켓 2000기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또 독일이 당초 약속한 대공미사일 2500기 중 500기가 지난주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데 이어 나머지 물량도 즉각 지원될 예정이라고 빌트 등이 전했다.

스웨덴도 이날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대전차무기 500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TT 뉴스통신이 전했다. 스웨덴은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전차무기 5000개를 보낸 바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토 동맹국이 핵, 화학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나토 동맹국 정상들이 모여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한다.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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