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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라마단·최대명절 2년만 정상화…일상회복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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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3. 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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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Eid al-Fitr <YONHAP NO-4213> (AP)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무슬림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사진=AP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인도네시아가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과 최대 명절 르바란(이둘 피트리)를 2년만에 정상화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 상황 안정으로 올해 이슬람 신자들은 라마단 타라위 합동 예배와 르바란 귀성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올해 라마단은 내달 2일께 시작되고 르바란은 5월 초로 예정돼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 인구 가운데 87%가 무슬림이다.

이슬람력으로 9월을 뜻하는 라마단에 무슬림들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고 해가 지면 가족들과 함께 식사한 뒤 ‘타라위’라는 특별 야간 예배에 참석한다. 한 달간의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이를 축하하는 최대 명절 르바란이 시작된다.

르바란 연휴 동안에는 무려 2500만명 가량이 귀향길에 오르는 ‘무딕(Mudik)’이 이어지는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르바란 귀향이 금지됐었다.

라마단 타라위 합동 예배도 2020년엔 전면 금지됐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전염도가 높은 레드존과 오렌지존은 허용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한때 6만4000명에 달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5000명대로 떨어졌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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