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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류스 란즈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장관은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과 끔찍한 부차 대학살을 포함해 여러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러시아군이 자행한 잔혹 행위에 대응해 리투아니아 정부는 외교 대표단을 격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가 “리투아니아를 떠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리투아니아 역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자국 대사를 철수시킬 것이라며, 항구 도시 클라이페다에 있는 러시아 영사관도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발트 3국 국가인 라트비아도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한 범죄를 고려해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라트비아 정부는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은 이날 부차 민간인 학살에 대한 첫 대응으로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베를린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 40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연방 정부는 우리의 자유와 사회의 화합에 반해 매일 일해온 러시아 대사관 구성원 상당수를 외교상 기피인물로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프랑스 안보 이익에 반하는 활동을 하는 러시아 외교관 여러 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유럽 차원의 공동 대응이라며 총 35명의 외교관이 프랑스를 떠나야 한다고 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외에도 벨기에, 네덜란드,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등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외교관에게 자국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