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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부활절 전날인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도인 컬럼비아의 컬럼비아나센터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15~73세의 쇼핑객 9명이 총상을 입고 5명이 대피 중 부상했다.
컬럼비아 경찰은 73세 부상자가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나머지 부상자들은 퇴원했거나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소 3명이 쇼핑몰 안에서 총기를 꺼내 든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을 붙잡았다. 이 가운데 22세 남자 1명이 용의자로 체포됐다. AP는 그에게 불법 총기 소지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서로 알던 용의자들 간에 싸움이 일어나 총격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무차별 총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뉴욕 지하철에서 출근시간 대 무차별 총기난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부상했고, 4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유흥가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
총기폭력기록보관소(GV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총기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약 4만명에 이른다. 미국 전체 살인사건의 4분의 3이 총기에 의한 것이며 판매되는 총기류의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총기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여전히 수정헌법 제2조를 들어 총기 소지 권리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