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해서는 감소…원가 상승 등 영향
25일 포스코홀딩스는 기업설명회를 열고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었고,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가 증가했다. 순이익도 1조9000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67.5% 늘었다.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1조647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 감소 및 원가 상승으로 전분기에 비해 국내 철강 이익은 줄었으나, 해외 철강에서의 수요 대응 활동 강화로 이익은 견조하게 유지됐다.
철강회사 별도 매출액은 11조2720억원, 영업이익은 1조199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1분기에는 주요 설비 수리로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이 감소했다. 탄소강은 이번 분기 792만9000톤을 생산해 전분기 대비 31만톤 가량이 줄었다. 생산량이 줄면서 판매량도 줄었다. 열연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17만톤 가량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원료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율이 다소 줄었다. 1분기 포스코 별도 영업이익률은 10.6%로, 전분기 대비 3.9%포인트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3.2%포인트 하락했다. 석탄 사용단가가 전분기 대비 크게 오르면서 영업이익률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 인프라·미래소재 주요 사업회사 이익 수준은 개선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별도 기준 매출액 8조5670억원, 영업이익 1160억원을 기록했다. 철강부문에서 판매량이 늘었고, 석탄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개선됐다.
포스코에너지는 별도 기준 매출액 8050억원, 영업이익 1070억원을 기록했다. 전력 성수기에 진입해 판가가 상승하며 이익이 개선됐다. 터미널을 통해서도 안정적 임대수익을 올렸고, LNG새외 판매로 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케미칼도 7분기 연속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6520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부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이익이 크게 개선됐고, 음극재도 이차전지용 제품 판매량이 늘었다. 내화물 제조정비 부문에서도 수주가 늘었고, 석회 판매 부문에서도 매출액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7대 핵심 사업별 주요 활동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에서는 2030년까지 설비 증설을 통해 양·음극재 생산 능력을 98만톤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리튬·니켈도 투자 확대와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생산량을 52만톤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수소 프로젝트로 50만톤의 수소 생산 계획을 내놨다. 신재생 에너지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발전용량을 2.4기가와트로 늘리고, 식량 사업은 취급량 655만톤을 2500만톤까지 4배가량 늘릴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도 내놨다. 2030년까지 관리 강화 및 조업활동 개선으로 현재 7800여만톤 수준인 탄소배출량을 7100만톤까지 10% 가량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재무 목표로는 매출액 77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연간 투자액은 8조9000억원, 차입금은 21조4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