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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인구 최대 80% 코로나 걸렸던 것으로 추산…팬데믹 새로운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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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4.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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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GIUM-BRUSSELS-EU-PRESS CONFERENCE-COVID-19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이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신화통신=연합뉴스
유럽연합(EU) 내 인구의 최대 80%가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추산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EU 집행위원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EU 인구의 60%에서 80%가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EU 27개국의 인구는 약 4억4700만명으로 현재까지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인구의 30% 가량이지만, 보고되지 않은 사례를 더하면 인구의 77%인 3억5000만명 가량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가 EU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비상 국면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좀 더 지속가능한 관리 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는 팬데믹의 새로운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U 집행위는 모든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확인하고 보고하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추산치에 기반을 둔 통합적 감시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집행위는 다만 EU 내 감염자가 아직 많고 새 변이도 출현할 수 있는 만큼 백신 접종과 선별 검사 등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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