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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몬드라곤 대학생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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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4. 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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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 운영 프로그램으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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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곰취쌈밥을 자랑하고 있다./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는 28일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곰취쌈밥’과 ‘깻잎애호박장떡’등 한국의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사찰음식과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전 10시에는 동원스님, 오후 2시에는 여거스님이 강의를 진행했다

오늘 사찰음식 만들기에 참석한 이라띠(Irati)교수님은 “단순히 한국을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한국의 식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하면서 한국의 고유한 문화에 대한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3학년 에네코(Eneko)는“한국 사찰음식의 재료는 채소로 구성되어 있어, 고기와 오일을 많이 사용하는 스페인 음식에 반해 더 건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찰음식 만들기 행사는 슬로푸드문화원의 한국의 식농(食農)관련 프로그램 멘토링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문화사업단은 올 하반기에 슬로푸드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농(食農)관련 프로그램에 사찰음식을 접목하여 슬로푸드문화원과의 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산사의 수행 전통과 음식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한국 사찰음식은 우리의 식농(食農) 문화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사찰음식을 통한 건강한 식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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