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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교계에 따르면 이홍정 총무 이름으로 지난 2일 발표한 메시지에서 NCCK는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승가와 불자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 19는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인간과 자연의 단절에서 비롯됐다. 욕망과 단절이 허망하게 무너지는 모래라면 이제 다시는 그 위에 집을 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이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기원한다”며 “모두 ‘지혜로운 사람’이 돼 자기 비움의 마음으로 이웃과 자연을 위한 덕성을 발휘함으로 세상을 밝히는 일에 진력하는 것이 많은 종교인에게 주어진 시급한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NCCK는 “인류의 역사는 바위로 알았던 탐욕의 문명의 터가 실상은 모래와 같아서 수많은 소중한 것들을 통째로 삼켜버린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전쟁의 광기로 제국을 확장한들 인간성을 상실한 채 모래처럼 흩어지는 운명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깨우쳐주고 있다”고 석가모니가 강조한 지혜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얼룩진 이 시대에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