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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분기 영업이익 3조원대 달성…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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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5. 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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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로고
HMM(에이치엠엠)이 1분기 해운 운임 상승에 따라 대폭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13일 실적공시를 통해 분기 매출 4조9187억원, 영업이익 3조14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3%, 209%가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3조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9777억원이 늘었다.

호실적 배경으로는 운임 상승이 꼽힌다. 상하이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SCFI)는 1분기 평균 4851포인트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포인트 대비 74.5%가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미주노선 운임뿐만 아니라 유럽 및 기타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해 시황이 개선됐다.

HMM 관계자는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 부문 모두 영업이익이 확대됐다”며 “우량화주 확보, 운영 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MM은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 체질개선을 위한 경영 체계 수립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장기화,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탓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중인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이 2024년 상반기에 모두 인도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HMM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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