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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은 “루카스 반 루이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을 한국 천주교 신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윤선규 신임 추기경님은 한국의 선교사로 오셔서 사목하시는 동안 특히 한국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의 마음으로 봉사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을 떠나신 지 오래됐지만, 한국에서 추기경님께 도움을 받은 분들은 아직도 추기경님을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970년대부터 친분을 맺은 염 추기경님과 윤선규 추기경님이 2017년 서울대교구청에서 만나셨을 때, 오랜 친구를 만난 듯 편안하게 이야기 하셨다”며 “당시 벨기에 겐트교구장이셨던 윤 주교님이 교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교회와 서울대교구의 선교 경험을 많이 전수해 달라고 요청하셨다”고 말했다.
1941년 벨기에에서 태어난 윤선규 신임 추기경은 1964년부터 3년간 한국에서 사목실습한 뒤 벨기에로 돌아가 사제품을 받고 1972년 한국에 재입국했다. 이후 10여 년 동안 청소년 사목을 펼쳐온 윤 주교는 1986년 한국을 떠나 살레시오회 청소년사목담당 총평의원 등을 지내고 2003년 겐트교구장에 착좌했다.
정진석 추기경 선교 후원회는 지도사제인 염수정 추기경의 지시로 윤선규 추기경에게 1억원을 후원, 벨기에 겐트교구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