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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특히 11월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수능과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같다.
올해 6월 모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 체제가 적용됐다.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주요 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면서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을 우려되고 있다.
평가원은 이에 대해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평가원은 밝혔다.
2021학년도까지 70% 수준이었던 EBS 수능 교재·강의와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지난해부터 문항 수 기준 50%로 축소됐다. 이번 6월 모평 역시 영역별 연계율은 국어와 영어가 51.1%로 약간 높고 나머지 영역은 모두 50.0%다.
영어 영역의 연계 문항은 모두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7148명이다. 이 중 재학생이 40만473명이고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6675명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재학생은 1만5321명 줄었으나 졸업생은 9570명 늘어 졸업생 비율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과 발열 등 유증상 수험생도 오프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학교 내 분리 시험실이나 교육청이 마련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하거나 시험이 끝난 후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받아 자가격리 중인 집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
평가원은 다음 달 6일 수험생에게 성적을 통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