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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EU 가입 문제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17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 부여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회원국에 권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위원회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23~24일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찬성하면 우크라이나는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는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EU에 자국의 가입을 촉구해온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전역이 러시아의 목표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번 공격의 첫 단계일 뿐”이라며 “EU의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는 물론 유럽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EU 가입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EU로 향하는 우크라이나의 여정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AFP통신은 이날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대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과 폴란드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독일, 프랑스 등 다른 서유럽 국가들은 다소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