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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향 매출 부진…2Q 영업익 시장 기대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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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2. 06. 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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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중국향 매출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4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는 중국의 주요 1선도시의 봉쇄 영향과 면세 채널이 부진한 영향으로 중국향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5월 중국의 화장품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9% 크게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타오바오-티몰(Taobao·mall)의 화장품 거래액(GMV)도 각각 22%, 11% 줄었다”며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중국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면세 채널 매출은 48% 하락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성장성이 강했던 온라인 채널도 역직구 매출 감소로 인해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나면서 완만해질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주요 채널들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가운데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위축과 면세 채널이 부진한 영향으로 2분기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3분기부터 기저 효과로 하반기 성장세가 확실하고 중국 화장품 소비 시장이 회복될 경우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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