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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에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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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7. 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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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통해 신청 가능
2009년 2학기~2012년 2학기 학자금 대출자, 저금리 전환 대출 시행…전환 금리 2.9%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현재의 1.7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날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을 고려해 대출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는 6일부터 실시한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1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은 학자금 대출 제도별 자격요건(연령·이수학점·소득기준 등)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 대출은 당해 학기 소요액 전액을,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2022학년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에 대해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학생·학부모의 이자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도 6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전환대출부터는 과거 2차례의 전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2010년~2012년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금리 3.9~5.7%)까지 포함하여 3년간 시행되며, 전환 금리는 2.9%이다.

이번 제3차 저금리 전환 대출을 통해 2009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을 가지고 있는 약 9만5000명에게 연간 36억원의 이자 부담 경감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2학기 대출 일정과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최근 가파른 금리인상 추세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학기 금리를 1.7%로 유지하고,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하게 됐다”며 “학자금 대출이 꼭 필요한 학생은 대출신청 기간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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