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하이엔드 가전 브랜드 판매가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의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비용의 가격 전가력, 가정당 가전 제품 수 증가 트렌드, 낮은 가격 탄력성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가 모두 우려되는 거시 환경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했다.
이어 “2분기에 또다시 증가한 물류비와 원재료비 문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차별화된 수익성을 증명한 가전 브랜드, 보수적 추정을 감안해도 너무 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목표주가까지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선진국의 리오프닝 상황이 전개되면서 H&A본부(가전)와 HE본부(TV)의 운명이 갈리고 있다”며 “가전제품의 경우 뉴노멀 상황이 전개되며 10% 내외(환율 효과 제외)의 견조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TV의 경우 2분기 수요의 급감과 함께 경쟁이 격화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기대를 하회하기 시작했다”며 “LG의 가전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팔고 있지만 OLED TV를 제외하면 TV는 커머디티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가전 제품의 수요는 가격에 둔감하고 TV 수요는 가격에 민감하다”며 “원재료가의 판가 전가 능력의 차이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