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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학생들,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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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7.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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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학년, 올바른 학습 습관 익히고, 학교 수업 복습 및 예습해야
고 2학년, 시간적 여유 있는 여름방학 때부터 수시, 정시 염두에 둔 학습 시작
고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등교하는 학생들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연합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기간이 짧고 지치기 쉽기 때문에 고1·고2 학생들도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13일 교육 전문가들은 여름방학은 한 학년의 중간에서 스스로를 재점검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정확한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고1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여름방학 목표는 '올바른 학습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첫 방학을 무의미하게 낭비할 경우 이러한 경험이 습관으로 굳어져 2~3학년 때도 시간을 허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학기 때 배운 내용을 꼼꼼히 복습하고 2학기 때 배울 내용을 예습하는 게 좋다.

특히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내신의 영향력이 높아질 전망인데, 이 기조는 고1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지금부터 교과성적을 관리해야 한다. 또 2학기 중에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만큼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고2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수시와 정시 모두를 염두에 둔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202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수시에서 비수도권 대학은 여전히 학생부교과전형이 강세이며, 수도권 대학들도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해 학생부종합전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특히 수도권 대학은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석차순으로 추천장을 부여하므로 시간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 때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개념 확립을 마쳐야 한다.

또한 비교적 고3 때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2학년 때 수능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국어를 비롯해 최근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어 빠르게 수능 대비를 하는 게 좋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여름방학 때 교내 보충수업, 학원이나 과외 등 일정을 파악한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대입 준비에 활용할지 꼼꼼히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많은 목표보다는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실행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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