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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벽에는 미국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 카투사 전사자 7174명의 이름이 함께 각인된다. 이 벽은 한국인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미국 내 첫 번째 기념물이다.
담임목사인 소강석 목사를 포함해 새에덴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방미단 30명은 이 벽의 후원자 자격으로 초대받았다. 올해는 한·미수교 140주년이고 내년은 한·미동맹 70주년으로 이번 행사는 한미우호관계를 증진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는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이들이 참석한다. 소 목사는 식전 행사에서 추모시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를 낭독한다.
또한 새에덴교회는 준공식에 앞서 26일 현지 호텔에서 미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도 연다. 보은행사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환영사, 미국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 이사장 존 틸렐리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기념사를 한다. 박 장관은 틸렐리 장군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16년간 이어진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9개국 연인원 5000여 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오며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와 보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새에덴교회 관계자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미국과 UN참전 국가와의 동맹관계를 강화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국난 극복의 역사 교육의 모범을 제공해 애국심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