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552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전분기 대비로는 3.5% 감소했지만 전분기 배당 이익을 제외할 경우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돼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호조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전체 카드 이용액이 증가한데다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으로 신판 카드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이런 이유로 가맹점 수수료율 하락에도 가맹점 수수료 증가 추세가 지속됐다"고 했다.
그는 "높은 매출 성장에도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판매 관리비 증가율을 0% 수준으로 통제한 데다 장기 부채 중심으로 조달 구조를 유지해 온 결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을 적절히 억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카드채 스프레드가 급등했으며 가계 부채 문제 심화 등 카드 업계의 제반 여건은 예상했던대로 크게 악화되고 있다"면서도 "우려했던 것과 달리 위기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금융 업종 내에서 위기에 가장 강한 회사로 평가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