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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얀마 반군부 민주인사 4명에게 사형을 집행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46년 동안 사형 집행이 없었다는 점을 볼 때 이번 사형 집행은 정상적인 법 집행으로 볼 여지가 적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교회협 국제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 25일 미얀마 군부가 민주 인사 4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는 소식에 미얀마 민주화 여정에 동참해 온 국내외 모든 에큐메니칼 공동체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사형집행은 국제법과 인권, 법치에 대한 기만이자 비난받아 마땅한 잔악무도한 폭력행위"라며 "미얀마 군부는 사형집행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형태의 반인도적 범죄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교회협은 "한국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임과 동시에 아세안 대화 상대국으로써 미얀마가 국제사회에서 마땅히 충족해야 할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외교적 책임을 다하라"라며 정부에게 외교적 노력을 요청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도 이날 미얀마 군부의 사형 집행을 규탄하며 "지속적으로 미얀마 군부가 더 이상 살생과 폭력을 일으키지 말고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계종 사노위는 돌아가신 민주인사들에 대한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했다.
시민단체들도 이어서 행동에 나섰다.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행동'은 28일 저녁 7시30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목요기도회를 갖는다. 아울러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은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미얀마 군부 사형집행 규탄 침묵행진 집회'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