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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매출 1조4262억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반기는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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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7. 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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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29일 올해 2분기 매출 1조 4262억원, 영업이익 적자 2558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러시아 프로젝트의 매출 차질 발생 영향으로 직전분기 1조4838억원 대비 4% 감소했다. 올해 초 러시아 사태 발생 이후 설계 단계였던 러시아 프로젝트들에 대한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발주처와 협의 과정에서 생산 착수가 지연되면서 계획 대비 매출액 차질이 발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상선의 건조물량이 증가하고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 공사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 대비 약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영업은 적자폭이 커졌다. 직전분기 적자 949억원 대비 1609억원 늘어난 적자 2558억원을 나타냈다. 원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가로 2023년 이후 강재가격 하향안정화 시점 및 하락폭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탓이다. 원가 인상분은 1800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세전이익은 321억원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는 2017년 3분기 이후 19분기만에 흑자 전환이다. 이는 지난해 매각한 중국 영파법인 매각대금이 2분기에 입금되면서 관련 수익을 인식한 영향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치의 72%인 63억달러를 수주해 2.5년치 이상의 건조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및 해양부문 일감 확보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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