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미, 올 후반기 연합연습, 을지연습과 통합 확대 실시 합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730010017908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2. 07. 30. 09:3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한미 국방장관 회담
올 후반기 연합연습, 을지연습과 통합 확대 실시 합의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9월 중 개최
한미국방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있다./사진=워싱턴 특파원 공동취재단
한국과 미국 국방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올해 후반기 연합연습을 정부연습인 을지연습과 통합·확대해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미 국방장관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 능력 억제를 위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9월 중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섭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이 장관과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스틴 장관과의 회담 후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미가 올 후반기 연합연습부터 군사 연습과 정부연습을 통합 시행키로 한 것과 관련, "연합연습의 명칭을 프리덤 쉴드(freedom shield)로 했다"며 "쉴드는 방어적 훈련이라는 의미와 함께 대한민국 자유를 수호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또 지난 5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 정상회담 후속 조치 차원에서 동맹의 억제력 향상과 한미 간 전략적 소통 강화를 위해 가까운 시일 내 EDSCG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군 당국자는 9월 중 이 협의체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EDSCG는 한·미 외교·국방부 차관이 '2+2' 형태로 만나 확장억제의 원활한 운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12월 출범한 후 2018년 1월 2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 때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양국은 EDSCG 개최 이후에 연내에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TTX)도 개최키로 했다. TTX는 북한의 핵 위협·핵 사용 임박·핵 사용 단계 등을 가정해서 각각의 상황에 대한 한·미간 군사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를 통해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지역 전개를 포함한 동맹의 억제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EDSCG는 정책적 차원서 북한에 주는 메시지가 강하고, TTX는 군사적 차원서 대비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과정을 통해 미국의 확장 억제 공약을 실제 시행한다는, 실행력을 높이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하만주 특파원
한·미 국방장관은 아울러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공감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할수록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임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한·미는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기반으로 단호히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한국 방위를 위해 핵과 재래식, 미사일 방어 능력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범주의 능력을 사용하는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재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 장관은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 강화와 함께 전략사령부 창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스틴 장관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축 체계는 대북 선제 타격 역량인 '킬 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KAMD), 대량 응징 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이 장관과 오스틴 장관의 대면 회담은 지난달 11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간 이뤄진 회담 이후 약 50일 만이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