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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갈등 확대 우려에 243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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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2. 08. 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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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스닥 하락 마감
코스피 하락마감<YONHAP NO-3190>
코스피는 2일 전 거래일보다 12.63포인트(0.52%) 내린 2439.62에 장을 마쳤다./제공=연합
코스피가 2일 미국과 중국의 갈등 확대 우려에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3포인트(0.52%) 내린 2439.62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2450선을 회복한 지 이틀 만에 2430대로 후퇴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진지를 정비하고 적을 기다리고 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은 절대 좌시하면서 손 놓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력 충돌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이슈로서 예단하기 어렵지만 미국과 중국이 정황상 실제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다"며 "미중 갈등 양상은 최근 강한 반등을 보여온 글로벌 증시에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96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41억원, 292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54%)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현대차(0.26%), 기아(1.00%), 신한지주(0.29%)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0%), SK하이닉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1.37%), LG화학(-0.49%), 삼성SDI(-1.89%) 등 대부분 종목은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59%), 운수장비(0.36%), 건설업(0.02%), 전기전자(0.01%) 등이 올랐으며 철강금속(-1.62%), 통신업(-1.35%), 서비스업(-1.34%), 종이목재(-1.2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40%) 낮은 804.3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9억원, 497억원어치를 팔았으며 개인은 15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1.72%),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엘앤에프(-0.79%), 펄어비스(-0.57%) 등이 내렸다.

반면 HLB(3.26%), 카카오게임즈(0.20%), 스튜디오드래곤(2.82%), 에코프로(1.2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38%), 운송장비·부품(1.00%), 금속(0.76%), 인터넷(0.65%), 정보기기(0.56%)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통신장비(-1.45%), 종이·목재(-1.33%), 반도체(-1.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7원 오른 1304.7원에 장을 마쳤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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