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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2분기 매출 1조344억·영업익 1485억…분기 최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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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8.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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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오일&가스 시장 호황에 따른 높은 제품 수요에 반해, 현지의 타이트한 공급 상황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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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가 강관 사업 호조 등 영향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지주는 16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1조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미 37.5% 증가했다.

북미 지역 오일과 가스 산업 호황으로 에너지 향 강관 수요가 높았던 덕이다. 현지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 주요 제품 판매가 늘고 가격도 올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관리 노하우 및 판매법인(SSA/SP&S)의 시장 지배력 강화, 미국현지 생산법인(SSUSA)의 공급량 증가 등이 2분기 실적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실적 대부분인 강관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세아제강은 별도기준 매출액 4808억원, 영업이익 6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3.8%, 및 영업이익은 87.9% 증가했다.

원재료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 영업 전략을 추진한 결과다. 또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고수익 제품인 에너지향 강관 수익성도 확대됐다.

하반기에도 호실적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및 러시아 경제 제재로 인해 국제석유 및 가스 가격이 높게 유지되며 석유회사들의 안정적 이익창출 구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북미의 시추 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강관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하원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통과되며 석탄을 제외한 에너지 인프라 전반의 투자가 촉진됨에 따라, 미국 에너지용 강관의 수요증가 추세는 구조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3분기는 북미 지역에서의 견조한 판매와 안정적 마진 확보를 통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및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가스 수요 증가 및 가격 급등으로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 등 LNG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 세아제강과 이노테크(INOXTECH)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신사업인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발주 증가도 가시화 됨에 따라, 혼시3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요인이다.

세아제강지주는 "향후 오일&가스 시장에서 얻은 경험, 역량 그리고 강력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분야에서 강한 시장지배력을 가진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LNG, 수소, CCUS 등으로 구성된 저탄소솔루션 시장에, 강관 솔루션의 선제적 제공을 통한 미래 프로젝트들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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