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의 새 부흥운동 위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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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홀에서 열린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대회 선포식'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들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감리회가 주최하고 하디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한국교회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감리교회의 새로운 부흥운동을 선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개신교계는 한국초기 대부흥운동의 출발점을 1903년 원산대부흥운동로 본다. 이것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원산대부흥운동의 시발점이 된 하디 선교사의 영적 각성을 감리교회에선 중요한 '역사'로 평가한다.
하디기념사업회장인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는 "1885년 두 선교사의 내한으로 복음이 전파되고 1903년 원산 하디에게 임한 성령강림으로 한국교회의 부흥이 시작됐다"면서 "긴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적침체의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가 성령 충만으로 다시 부흥이 오길 기원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로버트 하디의 영성-이성과 열정의 조화(남기정 감신대 교수, 소요한 감신대 교수) △로버트 하디선교사의 선교특징(김칠성 목원대 교수, 권진호 묵원대 교수) △최고의 선교사, 하디:신학분야를 중심으로(김래용 협성대 교수, 양재훈 협성대 교수) 등의 발제와 논찬이 다뤄졌다.
학술대회를 마치고 감리교회 구성원들은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교회의 위기를 자각하며 사회를 새롭게 할 영적 부흥운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윤리적인 신앙을 추구하겠다고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