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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대우조선 등 4개 조선사, 한국조선해양 공정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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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08. 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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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인도한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체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케이조선·대한조선 등 4개 조선업체는 이르면 이번주 핵심 인력에 대한 부당 유인 행위를 이유로 한국조선해양을 공정위에 제소할 계획이다.

이들은 "한국조선해양이 300여명에 달하는 자사 핵심 인력에 접근해 통상적인 수준 이상의 연봉과 보너스를 제안했다"며 "이는 불법적인 유인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고부가가치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과 관련된 고급 인력이 대거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조선업계 전반적으로 인력난을 겪는 상황에서 합법적 절차로 진행되고 있는 공개 경력채용을 부당한 유인행위로 봐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경력직 채용은 모든 지원자가 동등한 조건으로 절차가 진행됐다"며 "당사는 통상적인 공개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타사에서 부당하게 인력을 빼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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