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역대급 ‘물폭탄’ 파키스탄, 두달 만에 호우로 1000명 이상 숨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828010017031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8. 28. 16:2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PAKISTAN-WEATHER-MONSOON-FLOODS <YONHAP NO-0043> (AFP)
기록적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27일(현지시간) 스왓 계곡의 물이 불어나면서 도로가 파괴되자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고 있다./사진=AFP 연합
몬순 우기에 접어들면서 최악의 '물 폭탄'을 맞은 파키스탄에서 두 달 동안 호우로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각지에서 집중호우가 잇따르면서 지난 6월 14일부터 약 2개월 만에 1033명이 숨지고 152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폭우가 계속되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11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348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남부 신드주로 347명이 숨졌고 발로치스탄주와 카이바르 파크툰크와주에서는 각각 238명, 226명이 숨졌다.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호우로 파키스탄 전역에서 도로 약 3400km가 파괴되고 다리 149개가 유실됐다. NDMA는 200만㎡ 이상의 농작지가 빗물에 휩쓸렸으며 33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몬순 우기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의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셰리 레흐만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파키스탄은 전례 없는 몬순 우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번달 신드주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784%나 많다고 설명했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