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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각지에서 집중호우가 잇따르면서 지난 6월 14일부터 약 2개월 만에 1033명이 숨지고 152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폭우가 계속되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11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348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남부 신드주로 347명이 숨졌고 발로치스탄주와 카이바르 파크툰크와주에서는 각각 238명, 226명이 숨졌다.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호우로 파키스탄 전역에서 도로 약 3400km가 파괴되고 다리 149개가 유실됐다. NDMA는 200만㎡ 이상의 농작지가 빗물에 휩쓸렸으며 33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몬순 우기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의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셰리 레흐만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파키스탄은 전례 없는 몬순 우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번달 신드주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784%나 많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