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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혼자여도 괜찮아”…서울시, ‘1인 가구’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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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2. 08.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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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하반기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1만2122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89.8% 늘어난 수치다.

이에 서울시는 1인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180개로 늘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8월 개소한 강북구를 포함한 24개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인가구로 삶의 재미와 일상생활의 새로움을 더하는 온·오프라인 180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내달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보내는 1인가구나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가족과 만남을 미룬 1인가구를 위해 추석맞이 특별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홀로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대문구는 '따로 또 같이 한(1)가위'와 성북구는 '랜선 명절페스티벌 등 추석맞이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1인가구에 지원이 필요한 5대 분야 건강·안전·경제자립·주거·심리·정서를 중심으로 상반기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을 다수 편성했다.

아울러 자치구별로 청년, 중장년 등 1인가구 밀집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 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취업 청년 비중이 높은 관악구는 장기간 미취업상태인 1인가구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다시 한번 치얼업'을 운영한다. 서대문구는 고시원, 지하방, 옥탑방 거주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밀프렙(정해진 기간의 식사를 한꺼번에 미리 준비하는 것) 만들기와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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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강북한바퀴'는 북한산 둘레길 체험, 동작구 '워크원2'는 동작구에 있는 역사 문화재 탐방, 마포구 '걸어서 마포속으로'는 마포새빛문화숲, 망원한강공원 산책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관내 저층 주거지 생활환경을 조사하고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발굴하는 '고독사 제로 만든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민 혹은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이 서울인 1인가구는 누구나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접수 일정 및 신청 방법 등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이나 해당 1인가구지원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은 세 집 중 한 집이 1인가구로, 1인가구가 겪는 외로움, 고립 해소, 지속적 사회관계망 형성 및 삶의 행복을 더하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서울시 1인가구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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