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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120만명’ 中 청두시 도시봉쇄…주민 전원 PCR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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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9. 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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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China <YONHAP NO-5167> (AP)
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사진=AP 연합
중국 서부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2120만명을 대상으로 도시봉쇄에 나섰다고 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청두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4일까지 모든 주민의 외출을 금지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시작된 이후 중국에서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대도시가 전면 봉쇄된 것은 시안, 선전, 상하이에 이어 4번째다.

로이터통신은 PCR검사가 4일에 종료되지만 이후에 바로 도시봉쇄가 해제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매일 가구당 한 명만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이 허용되고, 진료 등 특수한 사정으로 외출하려면 담당 직원의 허가가 필요하다.

공공 서비스 제공 업체를 제외한 모든 기업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생필품 판매 업소를 제외한 상업시설의 운영은 중단된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월 두 자릿수까지 떨어졌지만 지난달 들어 다시 늘기 시작해 지난달 31일 1903명으로 집계됐다. 청두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90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지을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자대회가 다음달 16일 개막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은 방역 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모양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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