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日 힌남노 북상에 ‘초긴장’…“전봇대 쓰러질 정도의 강풍”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05010002865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9. 05. 16: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Asia-Typhoon <YONHAP NO-0086> (AP)
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위성 사진./사진=NASA 제공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를 할퀴고 남부의 규슈 지역을 향해 북상하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규슈 전역에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고 열차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5일 아사히신문·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규슈는 이날 밤부터 본격적으로 힌남노의 영향을 받으며 폭우와 강풍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JR 서일본은 히로시마역과 하카타역을 잇는 신칸센 노선 운행을 6일 오전부터 저녁 무렵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오사카역과 히로시마역 사이의 노선은 열차 수를 줄여 운행한다. 특급열차를 비롯한 일반열차 12개 노선도 이날 저녁부터 단계적 운행 중단에 들어간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항공편 결항도 이어졌다. 일본항공(JAL)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65편이 결항됐다고 밝혔고, 전일본공수(ANA)의 항공편도 전날 오후 기준 3편이 결항됐다.

또 후쿠오카시와 기타규슈시 교육 당국은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6일 모든 시립학교에 휴교를 지시했다. 하늘길과 뱃길이 끊어지면서 물품 수급도 영향을 받고 있다. 태풍이 근접한 가고시마현 다네가섬은 다른 지역에서 배송을 받을 수 없어 전날부터 도시락과 우유 등 물품의 재고가 바닥을 드러낸 상황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40m/s, 최대 순간 풍속 60m/s의 기세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일본 서부 지역의 최대 풍속이 규슈 북부 40m/s, 야마구치현 30m/s, 규슈 남부와 중부 25m/s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규슈 북부에서 순간 최대 풍속이 60m/s에 달할 것으로 보고 전봇대가 쓰러지거나 트럭이 밀려날 정도의 강풍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