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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국’으로 떠오른 라오스…‘반값 그린피’ 상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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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9. 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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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홀 롱비엔CC의 전경./ 에어로드 제공
'배낭여행의 성지'로 알려졌던 라오스가 가성비 좋은 골프 투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다른 국가에 비해 골프장 접근성이 좋고, 물가가 저렴한데다 자연 경관도 훌륭하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이후 색다른 골프장을 경험하고 싶은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라오스 수도 비엔티얀의 시내 중심을 기준으로 18홀 이상 골프장은 5곳 정도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에서 비행시간 5시간 30분만 거치면 공항에서 주요 골프장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골프장 부대시설로 숙소까지 보유한 곳이 4곳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라오스는 태국, 필리핀 등에 비해 골프 관광지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전면 개방 및 방역지침 완화로 관광객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무비자로 30일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한 여행객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비엔티안 시내에서 가까운 골프장 중 27홀 구성 기준으로는 골프장 2곳이 있다. 롱 비엔 골프 클럽과 SEA 게임스 골프 클럽이다. 거리는 각각 편도 기준 15.6km, 18.7km 떨어져 있다. 규모가 큰 만큼 연습장과 숙박시설, 식당 등을 갖췄다. SEA 게임스 골프 클럽은 우리나라 부영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경관이 훌륭한 골프클럽으로는 18홀 구성의 레이크뷰가 꼽힌다. 이외에도 도보 라운드가 가능한 라오CC(18홀)나 메콩 골프&리조트(18홀)도 시내에서 가깝다.

시설은 현대화돼있으나, 금액은 저렴하다. 골프카트는 지난 2020년 기준으로 한국으로부터 약 20만달러 어치가 수입됐다. 국내 골프 붐과 함께 카트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그린피는 주중 30~50달러(3만8900~6만4900원), 주말 40~80달러(약 5만1900원~10만3800원)로, 인근 국가인 베트남이나 태국, 필리핀 등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라오스를 찾은 국내 골퍼들이 늘면서 여행사들은 신규 골프투어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신규 런칭하고 있다. 제이케이이지컴퍼니는 ㈜에어로드와 함께 라오스 골프투어 전세기를 운행한다.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운영하는 상품으로, 매주 수요일 혹은 토요일에 라오스로 전세기를 출발시킨다. 에어부산 항공기로, 220석이 운영된다.

에어로드에 따르면 이번 골프 투어 패키지는 롱 비엔 골프 클럽, 레이크뷰 골프클럽, 메콩 컨트리클럽, 라오 골프클럽 등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18홀 이상의 골프장 4곳이 주요 무대다.

롱 비엔 골프클럽은 벤트그라스 잔디로 조성된 가운데 조경 및 부대시설이 조화로운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크뷰 골프클럽은 가장 최근에 오픈한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골프 투어 숙소는 비엔티안 소재 신식 호텔인 더 큐브 호텔 비엔티안(The Qube Hotel & Suite Vientiane)이다. 총 256개 객실 수를 보유한 가운데 최고 17층, 건물 2동 규모를 갖췄다. 객실은 주니어 스위트급 객실로 거실, 발코니 등을 모두 갖췄다.

이번 상품은 개인 골퍼 혹은 단체 골프 패키지 여행 모두 예약 가능하다. 골프 투어 참가를 희망할 경우 유효 기간 6개월 이상의 여권 사본을 업체 측에 전달하면 비행기 예약은 물론 골프여행사의 대행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라오스는 무비자 30일 여행이 가능한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영문 증명서를 소지할 경우 별도의 PCR 검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에어로드 관계자는 "이번 라오스 전세기 골프 투어 상품의 경우 그린피 무제한 등 초보자, 중급자, 상급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케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놀거리와 볼거리, 액티비티한 요소들이 가득한 라오스 골프 투어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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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홀 롱비엔CC의 전경./ 에어로드 제공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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