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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회복세? 8월 국제선 여객 전년比 5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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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9. 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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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여객 1800% 증가
미주·일본도 여객 증가세 지속
중국은 봉쇄 조치 지속에 여객 수 유지
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YONHAP NO-2913>
지난달 국제 여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됏다. 사진은 인천공항 출국장의 모습./연합
지난달 국제 여객이 211만명을 넘기며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늘었다. 아직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적은 수준이지만, 해외 여행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8월 국제 운항 편수는 총 1만7361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했다. 국제 여객은 211만5364명으로 전년 동월(33만9820명) 대비 522.5%가 늘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 해제 이후 해외 여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 단거리 주요 노선인 일본 여객 수가 전월(10만6722명) 대비 54.2% 증가한 16만46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에는 여객 수 1만4368명을 기록해 1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대만,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 여객 수도 전년 동월(5만5322명) 대비 1863% 늘어난 108만5717명을 기록했다. 미주 지역은 36만9926명으로 전년 동월(13만7633명) 대비 169%가 늘었다.

다만 중국 여객 수는 4만3787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당대회를 앞두고 아직 봉쇄 조치가 이어지고 있어 여객 수가 지난해(4만5191명)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는 데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하면 완전히 회복된 수준은 아니지만, 항공업계에서는 9월부터 해외 여행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달 31일 정부가 입국 전 PCR 검사 면제 정책을 발표해 여행객 예약률이 급증한 탓이다. 주요 여행국 중 하나인 일본 정부는 또 이달 7일부터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및 일본 정부 방역 완화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 회복 가속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8월 국제 화물은 27만1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줄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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