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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 올해 정체된 실적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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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2. 09. 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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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3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올해 IT 제품 수요 둔화로 정체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화콘덴서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734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이 정체된 실적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상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355억원, 영업이익은 2% 줄어든 192억원으로 전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성수기인 3분기에 IT 제품 수요 둔화로 인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감소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 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전력변환콘덴서(DCLC)는 전력변환용 전력전자 시스템 회로에 전압안정화, 리플전류 제거, 인버터 회로 보호, 직류(DC) 전력을 교류(AC) 전력으로 변환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며 "주요 거래처는 현대모비스 등인데, 지난 1월 독일 친환경차 부품 업체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전기차 핵심 부품 DCLC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번 거래를 통해 약 400억원 규모의 DCLC를 내년부터 7년간 공급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인해 신규 매출처 등이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올해 IT 제품 수요 둔화로 성장이 정체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신규 매출처 등이 확대되면서 향후 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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