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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탄소중립 이행, 인센티브 시스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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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9.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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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제3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

탄소중립 이행 위한 정책 개선방안 논의
002_220914 제3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 (1)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제3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기업을 전면에 내세울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탄소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제3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탄소배출권거래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순환경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탄소 저감 문제는 기업이 주체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며 "지금까지는 규제적 접근을 해왔지만 이제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었는지, 이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방법론은 시장 매커니즘을 돌입해서 자발적으로 탄소감축을 이뤄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것"이라며 "물론 당근만 제시해서 문제가 풀리는 것은 아니고, 최대 효율을 위해 당근과 채찍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에서는 감축 성과에 대한 보상이 좀더 주어지게 되면 영향력 있는 기업이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에게 얼마나 탄소감축을 맡길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사회 전체의 탄소 감축 크기를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센티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대해서는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가 8년째 시행중으로,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은 생산 및 운영시스템을 저탄소 배출구조로 혁신적 전환을 하도록해야하는데 지금 제도가 그정도의 유인책이라고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출권 거래가 장기적으로 이익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라 "종합적인 비용이 예상가능해야 장기적 탄소배출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사회 문제에 기업이 동참하는 것이야 말로 신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성과보상에 기반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세미나로 좋은 솔루션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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