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격려하며 다음 세대에 대한 믿음과 기대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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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세계오순절대회 둘째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전 세계에서 온 오순절교회 지도자들은 '다음 세대 오순절 부흥' '오순절 리더쉽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를 두고 다양한 논의를 했다. 아르헨티나의 다니엘라 맥케이브 목사, 미국의 테리 파크먼 목사·롭 호스킨스 목사·티오 하야시 목사, 케나의 깁슨 안두바테 목사 등이 연사로 대성전 강단에 섰다.
이들은 자신들이 선교 현장에서 겪은 일을 나누면서 다음 세대인 'Z세대(1990년 중반생~2000년 초년생)'에 희망을 걸었다.
케냐에서 온 깁슨 안두바테 목사는 "처음 무슬림 지역에서 선교하면서 두려움이 많았지만 성령의 인도 아래 선교 사역을 할 수 있었다"며 다음 세대의 선교사들도 희망을 잃지 말고 부딪칠 것을 독려했다.
테리 파크먼 목사는 "젊은 세대는 종일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면서 Z세대는 전도하기 어려운 세대라고 말해 목회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러나 파크먼 목사는 "성령님만이 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여호수아 이후 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지만, 복음은 이어졌듯이 우리에게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들에게 젊은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라고 충고했다.
롭 호스킨스 목사는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오순절교회가 있다"며 브라질 교회가 여전히 부흥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오순절교회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다음 세대를 믿고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티오 하야시 목사는 "1980년대 주변을 보면 많은 크리스천이 복음주의자였다. 2032년 정도가 되면 이들의 비중은 전체 개신교 인구의 50%를 넘길 것"이라며 남미에 부는 오순절교회의 열풍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다음 세대에 '버튼을 넘겨주는' 열정을 보여야 한다"며 다음 세대 양성에 힘쓰자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계오순절대회 마지막 날에 '한반도 평화와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DMZ기도대성회를 연다. 14일 오전 10시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되며 해외 목회자 등 외국인 참석자는 물론 국내 교인까지 약 2만 명이 모여 함께 평화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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