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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역대급 롤러코스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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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10. 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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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AP 연합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종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큰 그림에서 더 나빠진 물가지표에도 급반등하는 양상이 전개됐다. 반면 가상화폐 자산은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낙폭을 키우며 출렁거렸다.

13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증시의 변동 폭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87포인트(2.83%) 급등한 3만38.7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1월 9일 이후 하루 최대 폭 상승이다. 뿐만 아니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2.88포인트(2.60%) 상승한 3669.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2.05포인트(2.23%) 오른 1만649.15에 각각 장을 끝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2%, 근원 CPI가 6.6% 각각 급등했다는 미 노동부 발표 후 장 초반 550포인트 급락 출발한 다우 지수는 장중 최고 95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하루 동안 위아래로 총 1500포인트나 움직였다.

다우 지수가 장중 최소 5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가 800포인트 이상 상승 마감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다우존스 마켓데이터는 분석했다. 장중 1.9% 이상 급락하다가 결국 플러스 상승률을 보인 것도 2011년 8월 이후 최초다.

아울러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은 S&P 500 지수의 장중 저점 대비 반등 폭은 역대 5번째, 나스닥 지수의 반등 폭은 역대 4번째라고 전했다.

가상화폐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극복하지 못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나온 이날 낮 1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22% 하락한 1만8948.73 달러(2726만7222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1만9000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보름만이다. 장중에는 5% 이상 하락하며 1만8000 달러까지 근접했다.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3.37% 하락한 67.59 달러였다. 장중에는 10%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약세는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른 걸로 진단된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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