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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벨라루스 외부무가 이날 테러 차단 및 테러 사태 복구를 위해 도입되는 비상체제인 대테러 작전체제를 전격 도입했다고 전했다.
벨라루스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이웃 국가들로부터 제기되는 공격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벨라루스가 러시아의 요청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벨라루스는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고전하고 있는 러시아 측의 요청에 의해 참전을 압박받고 있다는 정보들이 서방권에서 나오고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990년대 말부터 '연합국가'(Union State) 창설을 추진하며 동맹 이상의 밀접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이날 대테러 작전체제를 선언한 블라디미르 마케이 벨라루스 외무장관은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 인터뷰를 통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보안기관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한 뒤 대테러 작전체제가 선포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일부 이웃 국가들이 벨라루스 영토의 특정 지역을 장악하는 것을 포함한 도발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아무도 신뢰할 수 없다. 이 모든 조치는 점령자들이 우리 땅에 한발도 들여놓지 못하도록 해 벨라루스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