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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가통계국을 인용한 중국 신랑망(시나닷컴)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각각 2.8%, 0.9% 상승했다.
특히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8월(2.5%)보다 0.3%포인트 높아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작성했다.
이로써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내로 통제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방침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금 추세라면 조만간 3% 돌파를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끈 건 역시 돼지고기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에서 돼지고기는 소비자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품목이다. 돼지고기 가격 급등이 중국의 소비자물가를 지속 자극하고 있는 걸로 풀이된다.
신랑망은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한 식품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의 9월 식품물가 상승률은 8.5%로 전월(6.1%)보다 높았다.
반면 9월 국제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아울러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중국의 9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로 전월(0.8%)보다 낮았다.
쯔춘황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통해 "중국 9월 CPI가 정부의 통제선인 3%에 근접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이라고 내다봤다.










